부산공동어시장은 돌아오는 일요일경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일요일경매는 중도매인의 거부로 경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고등어축제가 열리는 금주부터 일요일경매를 개시하는데 중도매인협동조합과 의견을 모았다.
중도매인협동조합은 격무에 의한 보상을 비롯해 우수 선사에 대한 우선 경매권 등을 요구하며 일요일경매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부산공동어시장과 구체적인 합의는 아직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고등어축제 등의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경매를 제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1회 부산고등어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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