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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분야 국립대 총장들, 구심점 만들었다
해양수산분야 국립대 총장들, 구심점 만들었다
  • 해양정책팀
  • 승인 2018.10.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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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국립대 국립대 총장협의회 출범

국내 해양수산분야 국립대 총장협의회가 출범해 힘을 모아 해양수산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해양수산분야 전국 8개 국립대학교 총장들이 참여하는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발족했다.

총장협의회에 참여하는 국립대는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와 목포해양대(총장 박성현), 부경대(총장 김영섭), 전남대(총장 정병석), 경상대(총장 이상경), 군산대(총장 곽병선), 제주대(총장 송석언),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 등 해양수산분야 단과대학을 갖고 있는 곳이다.

이날 총장협의회 발족식에는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과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 등 2명이 일정상 불참한 가운데, 6개 대학 총장들이 모여 초대회장에 부경대 김영섭 총장을 선출했다.

총장협의회는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재양성과 과학기술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회원 대학교간 공동사업 추진과 해양수산분야 국가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발족식이 열린 전남대 정병석 총장은 “바다를 잘 가꾸고 보전하면서 오래도록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후속세대 교육이 중요하다”며, “해양수산 국립대 총장협의회의 출범은 해양수산산업의 위기와 관련 교육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립대로서 사회·국가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출범을 마친 총장들은 이날 오후 ‘해양수산의 미래설계 및 인재양성’을 주제로 열린 해양수산 발전 심포지엄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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