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정감사/ 중국어선이 북한해역서 싹쓸이 조업한다
2018 국정감사/ 중국어선이 북한해역서 싹쓸이 조업한다
  • 수산산업팀
  • 승인 2018.10.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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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해역으로 입어하는 중국어선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어선이 북한해역에서 싹쓸이 오징어 조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동해 북방수역의 중국어선 이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방수역에서 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현재, 동해를 통해 북한해역으로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1098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1904척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이지만, 북방수역 이동 중국어선은 2015년 870척으로 대폭 감소한 이래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동해지역의 어종 보호 등을 위해 불법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나, 2018년 9월 현재에도 1000척 이상이 이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오징어 생산량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2012년 18만톤에 이르던 오징어 생산량은 2013년 15만톤으로 급감한 뒤, 2016년 소폭 반등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해를 경유해 북방수역으로 이동하는 중국어선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치어까지 남획하는 중국어선이 조업이 오징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준호 의원은 “동해를 통해 동해 북방수역으로 이동하는 중국어선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와 반비례하여 오징어 생산량은 5년에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해경이 본부에서 청으로 다시 독립한 만큼, 중국어선의 북방수역 이동과 오징어를 포함한 수산물 생산량의 상관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어민들과 수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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