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선 인삿말에서 "글로벌 해운경기 불황과 고유가 등으로 해운업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고 해운선사의 경영상 어려움을 지적했다.
김 장관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200척 이상의 선박신조를 지원하고, 선사와 화주간 상생협력을 강화하여 우리선사의 국적화물 운송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부산항 등 주요 항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재의 소규모 터미널 운영체계를 대형터미널 체계로 개편해 나가고, 포항항, 새만금 신항 등 지역거점 항만의 인프라도 차질없이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운산업팀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