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인천공항의 국제선 화물처리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인천공항 국제선 화물처리량은 25만5000톤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0.9% 감소한 규모다.
항공화물은 직항노선이 14만2100톤(5.3% 감소), 환적화물 10만4900톤(5.8% 증가), 우편물 7450톤(1.8% 감소)를 기록, 환적화물의 증가세가 다른 화물의 감소세를 상쇄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화물량이 4만6500톤(4.7% 감소), 동남아는 4만3400톤(1.9% 감소), 미주는 5만3600톤(2.9% 증가), 유럽은 4만7100톤(1.3% 감소), 대양주는 2800톤(3.6% 증가)를 처리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3.6%의 감소세를 보인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4.4% 증가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의 처리량이 감소한 것은 화물기 매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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