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후화된 해경함정 교체에 관심 가져야"
"정부는 노후화된 해경함정 교체에 관심 가져야"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09.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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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5척 중 1척은 내구연한 초과

해양에서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해양경찰이 운용하는 함정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함정의 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은 "해양경찰이 5척 중에 1척꼴로 내구연한(20년, 15년)을 넘긴 함정을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손금주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해경이 보유한 함정 323척 중 17.96%인 58척이 내구연한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내구연한은 물자 또는 장비를 원래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으로 해경 함정의 내구연한 기준은 강선(철선) 20년, FRP선(강화플라스틱) 및 알루미늄선은 15년이다.

내구연한을 넘긴 장비를 운용할 경우 실제 작전 상황에서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함정이 출동하지 못하거나 운항 중 사고의 위험이 높다.

손 의원은 "현재 대형 경비함정 1척, 특수 방제정 3척 등 16척에 대해서만 대체를 진행 중일 뿐, 나머지 42척은 언제 대체가 가능한지도 모호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해경의 주요 임무가 해양에서의 민생치안활동, 경비활동, 구조활동 등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해상사고 또는 해상에서의 실제 작전 상황에 항상 대비해야하고 상황발생시 즉각 출동 및 작전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함정 교체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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