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분야 북방물류 가속도 붙는다…한-러 기업협의회, 북방경제 활성화 '맞손'
민간분야 북방물류 가속도 붙는다…한-러 기업협의회, 북방경제 활성화 '맞손'
  • 물류산업팀
  • 승인 2018.09.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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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동북아 플러스 책임공동체 구상을 통해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북방지역을 새로운 번영의 축으로 삼는 신북방정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협력 채널이 될 양국 기업 협의회 간 업무협약이 체결돼 북방경제 활성화가 점차 구체화될 전망이다.

한-러기업협의회는 러-한 기업협의회와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관계 강화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러시아 전략기획청 주관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장과 아르쬼 아베티샨(Artyom Avetisyan) 러-한 기업협의회장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장과 아르쬼 아베티샨(Artyom Avetisyan) 러-한 기업협의회장

양국 기업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따라 양국간 경제관계 강화와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국 기업협의회는 한국과 러시아 간 무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해 시장정보와 사업기회를 교환하고 양국 회원사 간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포럼, 컨퍼런스를 비롯한 경제 협력 관련 행사나 비즈니스 대표단 등 양자 및 다자간 공동 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는 양국 기업협의회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한 사무국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 민간 경제 협력 채널의 구축으로 성장성 높은 러시아 시장의 문턱이 한층 낮아지고, 에너지, 물류, 조선 등 현지 여러 분야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러시아와 경제협력이 활발해지면 석유화학, 광물자원개발, 전력, 농업, 수산업, 목재가공, 기계제작, 관광, 교통물류,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러시아와 협력할 경우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등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시장으로의 접근도 용이해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 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나인브릿지(9-bridge)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나인브릿지는 러시아와 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 등 9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러시아는 인구가 1억 4천만명이며 국내총생산(GDP)이 1조 6천억 달러로 세계 1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3위 산유국이자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에너지, 광물 등 자원이 풍부하다. 한국과 러시아 간 교역 총액은 151억달러 규모(2016년 기준)이며, 러시아에게 있어 한국은 제 7위 수출대상국이자 제 8위 수입 대상국이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중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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