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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고정익 항공기 효율적 운영 위해 재배치
해경청, 고정익 항공기 효율적 운영 위해 재배치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09.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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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해상초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고정익 항공기를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해상초계기는 해상 공중을 비행하면서 경계․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를 말한다.

해양경찰청이 운영하고 있는 비행기는 2001년 챌린저(CL-604) 도입을 시작으로 총 6대이며, 전국 4개 공항(김포, 여수, 양양, 제주)에 분산 배치되어 있다. 

주요임무는 배타적경제수역 등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해양오염 감시를 위해 하루 2~3척이 운항되며, 야간 수색구조 시 항공조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그동안 김포공항에 3대, 여수‧양양‧제주공항에는 격납고 여건 등으로 인해 각각 1대씩 배치되어 효율적인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3대 격납이 가능한 무안격납고 운용 시점(2019.2월)에 맞춰 김포와 무안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항공대 통합시 인력과 장비를 결집할 수 있어 ▲조종사 및 정비사 등 근무여건 개선 ▲교육훈련용 항공기 확보로 조종사 조기 양성과 기량 향상 ▲안정적인 인력 운용 ▲효율적인 항공기 운용 등으로 보다 적극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게 된다.

기존 양양과 제주에는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전진배치하여 즉각적인 대응 및 경비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경찰청 구조 헬기는 해양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하여 18대를 지역별 8개 항공대에 분산 배치하여 올해 72명을 구조 및 후송하는 등 빈틈없는 구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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