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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8개국 해양경찰관, 대한민국 해양경찰을 배우다
아시아 8개국 해양경찰관, 대한민국 해양경찰을 배우다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09.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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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 2018년 KOICA 글로벌 교육 실시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아시아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KOICA 글로벌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한국국제협력단)는 개발 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최빈국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등 국제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재정지원기관이다.

‘아시아 해양경찰의 해양치안 행정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8개국 17명의 아시아 해양경찰관들이 참가한다.

이번에는 스리랑카 3명, 동티모르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미얀마 2명, 베트남 2명, 키리바시 1명, 인도네시아 2명 등이 교육을 받는다.

각국의 해양경찰을 대표하는 이들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전복?침몰선박 탈출훈련, 해상생존?인명구조 훈련, 조함?함포 시뮬레이션 훈련 등 한국 해양경찰의 교육과 훈련 체계를 직접 체험한다.

또 여수해양경찰서 상황실?파출소와 여수연안VTS(선박교통관제) 등 현장에서 해양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을 방문해 안전한 해양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배경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KOICA 교육과정은 서로 다른 나라의 해양경찰 시스템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이 자국 실정에 맞는 훈련과 구조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첫 걸음을 내딛은 후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해양경찰교육원의 KOICA 글로벌 교육 과정은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으로 외국 연수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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