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급 해양경찰관이 관련 업체와의 부적절한 접대 의혹을 받고 직위해제 조치를 당했다.
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이날 서해청 소속 A총경의 직위를 해제했다.
해경은 최근 언론의 A총경에 대한 비위사실 보도와 관련, 즉시 감찰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관계 법령에 의해 이 날짜로 직위를 해제한 것이다.
A총경은 지난해 전남지역의 해경서장으로 근무하면서 항만물류업체 등의 관계자와 골프 라운딩을 하면서 접대를 받은 의혹을 사고 있다.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항만물류업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된 상황이다.
해양경찰청은 조사 결과에 따라서 A총경을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