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상서 화물선 침몰…선원들은 해경에 구조
여수해상서 화물선 침몰…선원들은 해경에 구조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09.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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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수리 후 화물칸에 해수 유입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은 지난달 24일 오후 4시 17분경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북동쪽 4.7km 앞 해상에서 침몰된 H호(41톤, 화물선, 목포선적)의 선장 김모(71, 제주거주)씨와 선원 이모(64, 제주거주)씨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경 해양경찰청 상황실에서 EPIRB 조난신호를 확인하고 경비함정 3척과 해경구조대를 즉시 급파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516함 고속단정은 H호가 좌현으로 침몰된 가운데 선수 우현 갑판상에 김씨 등 2명을 발견 하고 구조했다.

여수해경은 침몰로 인한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H호 주변으로 오일팬스 36m를 설치했으며, 선박 유실을 막기 위해 선박 고박과 부이 설치 작업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여수해경 전성권 경비구조과장은 “선장을 상대로 음주여부 확인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김씨와 선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호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여수소재 N조선소에서 수리 완료 후 추자도로 출항하였으며,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인근 해상 항해 중 화물칸에 원인 미상의 해수유입으로 자체 배수 실시하였으나, 불가하여 선장 김씨가 선박을 인근 갯바위에 임의 좌초시켰으며, 향후 선주와 여수 지자체 통보하여 H호를 인양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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