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16 17:10 (화)
충남어업인 "바지락·주꾸미 연구해 주세요"
충남어업인 "바지락·주꾸미 연구해 주세요"
  • 수산산업팀
  • 승인 2018.08.30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내 해수면 어업인은 바지락과 주꾸미 연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새로운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최근 도내 내·해수면 어업인 160명을 대상으로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해수면 어업인 선호 연구 품종은 바지락이 22%로 가장 높고, 주꾸미 15%, 우럭 7%, 가무락 5%, 해삼 5%, 굴 5%, 넙치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바지락에 대한 연구는 완전 양식기술 개발, 서식환경 조사, 질병 및 폐사 원인 규명 등을 희망했다.

해면 어업인들은 이와 함께 대하와 꽃게 등 해산갑각류와 주꾸미, 해삼 등에 대한 자원 조성에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으며, 갯벌 서식환경 연구, 갯벌 해적생물 구제 연구, 해조류 생산 연구 등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 연구 사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설문조사는 어업인들이 현안으로 삼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파급력 있는 연구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조사에 응한 어업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앞으로도 도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들의 현안 문제를 적극 검토·반영해 충남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