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3-29 08:07 (금)
현대상선, 부산항 처리량 사상 최대…1~7월 115만TEU
현대상선, 부산항 처리량 사상 최대…1~7월 115만TEU
  • 해운산업팀
  • 승인 2018.08.28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입과 환적 고르게 늘어…올 200만TEU 달성 기대

현대상선의 부산항 처리 물량이 올해 7월까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올들어 7월까지 부산항 처리 물량이 115만 798TEU로 전년 동기 100만6933TEU에 비해 14.3%(14만3865TEU)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입물량의 경우 60만8872TEU로 전년 53만3592TEU 대비 약 14.1%가 늘었으며, 환적물량은 전년 47만3341TEU에서 올해는 54만1926TEU로 약 14.5% 증가했다.

이번에 7월까지 기록한 물량은 2016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62만5048TEU와 비교하면 84% 이상이나 증가된 수치이어서 2년 만에 물량이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 처리 물량이 증가한 이유는 물량 및 서비스 안정화와 지난 4월 개시한 신규 노선인 아시아~북유럽 AEX(Asia Europe Express) 서비스 등의 성과로 분석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16년 한진해운 사태 이후 물량 및 서비스 안정화로 부산항 처리 물량이 올 5월~7월에 3개월 연속 17만TEU를 넘어서는 등 매년 사상 최대를 기록 중”이라며, “올해 부산항 처리 물량 200만TEU 달성이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 공격적으로 150만TEU를 부산항 처리물량 목표로 잡았는데, 목표량을 크게 넘어 177만4508TEU를 기록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