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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항에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 추진
울산 방어진항에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 추진
  • 항만산업팀
  • 승인 2018.08.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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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가 방어진항의 관광 및 상업기능 강화를 위해 현 방어진활어센터 부지에 수산물 유통 및 휴식기능을 갖춘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동구청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담당부서 공무원, 설계를 맡은 건축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설계 계획안 보고회를 가졌다.

해양수산복합공간은 현 방어진 활어센터 자리인 방어동 391-14 번지 일원에 총 50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300㎡ 규모로 활어직매장, 전망시설, 휴게시설, 홍보관 등이 갖춰진다.

동구는 오는 12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19년 중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방어진항 일대에서 추진중인 어항고도화 사업 가운데 지자체 사업으로 추진된다.

오는 2019년까지 추진되는 방어진항 이용고도화사업에는 국가사업 366억3100만원과 지자체 및 민간투자사업 129억6700만원 등 총 495억9800만원이 투입중이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물양장 신설, 돌제 신설 및 증설, 선양장 및 물양장 개축 등이 이미 추진됐고 내년까지 남방파제와 북방파제를 대상으로 보강 및 친수공간 조성, 해수교환시설 설치, 친수호안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민간사업으로 냉동공장 개보수 및 어업인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이 완료됐으며 동구가 추진하는 지자체 사업으로는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이 2019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수산물을 판매하는 활어직매장과 함께 휴식 및 관광시설 을 갖출 계획이어서 방어진항 일대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바다자원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조선업 불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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