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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연맹, 우수인재 대상으로 선상서 해양진로프로그램 실시
해양연맹, 우수인재 대상으로 선상서 해양진로프로그램 실시
  • 해양정책팀
  • 승인 2018.08.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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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해양연맹과 팬스타그룹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분야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해양분야의 올바른 인식을 통하여 우수인력의 해양분야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팬스타드림호 선상에서 '청년해양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에 부응하고 21세기 신해양시대의 우수 해양인력 확보 차원에서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분야에서 취업을 원하는 전국의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들 30명이 참여했다. 고려대와 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선상에서 인천재능대 박창호 교수가 '선원인력 양성실태와 과제',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류영하 전 이사장이 '해양의 이해 및 해양산업', 팬스타그룹 김상균 이사가 '크루즈 산업의 현황 및 전망'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또한 대경대 손지영 교수의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관련 특강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또한 팬스타드림호에 종사하는 해기사들의 근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한편,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팬스타드림호에서 내려 오사카에 있는 국제페리 여객터미널과 현지 박물관 등을 견학하는 등 해양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한국외대 이다영(4학년)씨는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현겸 총재는 "이번 과정을 통하여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들에게 해양분야 직업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해양인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대국민 친해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지난 2월 제9대 총재로 선출되면서 해양을 통한 경제 발전과 대국민 해양사상 고취를 강조하여 왔다. 이번 청년해양진로탐색도 이러한 김 총재의 신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해양연맹은 이번 1차 행사에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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