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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태풍 비상대책본부 가동…해양레저 등 자제해야
해수부, 태풍 비상대책본부 가동…해양레저 등 자제해야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08.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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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23일 새벽 서귀포 지나 한반도 관통
해수부 2단계 비상대응체계 마련해 태풍에 대응

해양수산부가 태풍 솔릭을 대비해 장관을 본부장으로 비상대책본부를 21일 오후 가동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23일 새벽 서귀포를 지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는 해양수산분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태풍이 지리적으로 육상 보다 먼저 해상·연안의 해양수산 시설에 영향을 미치므로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2단계 비상대응체계를 시행 중에 있다.
 
1단계(준비단계)는 태풍이 경계구역(북위 25도, 대만 북단) 진입 시 태풍 긴급대응반(반장 : 해사안전국장)을 운영하여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태풍 내습 전 항만·어항시설 및 공사장 점검, 소형어선 고박, 어선·선박 피항조치, 증·양식장 비상설비 점검 등 사전조치를 함께 실시 중에 있다.

2단계(비상단계)는 태풍이 비상구역(북위 28도, 오키나와 북단) 진입 시 태풍 비상대책반(반장 : 기획조정실장) 또는 비상대책본부(본부장 : 장관)를 운영하여 지자체 협조체제 구축, 피해현황 파악 및 복구 등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태풍 내습 전 선박과 시설물의 고박·보강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의 낚시 등 해양레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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