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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대신 현장으로'…하태영 울산해경서장 취임
'취임식 대신 현장으로'…하태영 울산해경서장 취임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08.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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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영 신임 울산해경서장이 기장해경파출소를 찾아 태풍북상에 따른 만반의 대비태세를 당부하고 있다
하태영 신임 울산해경서장이 기장해경파출소를 찾아 태풍북상에 따른 만반의 대비태세를 당부하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제25대 울산해양경찰서장으로 하태영 총경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하태영(49)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경찰서 직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제19호 태풍‘솔릭’북상에 따라 울산관내 태풍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

하 서장은 취임 직후 곧바로 기장군 대변항을 들러 기장파출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에 승선하여 태풍 북상에 따른 해안가 저지대 월파로 인한 태풍 취약개소를 점검했다.

이어 장생포 해양경찰 전용부두의 경비정과 해경구조대의 긴급구조태세 확립여부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 서장은 ‘직원들에게 드리는 진솔한 글’에서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기대되는 울산해경이 되도록 서장이 먼저 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직원 서로간의 지혜를 모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하고 믿음직한 울산해경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하 서장은 경기 양평 출생으로 2001년 경찰 간부후보 49기로 임용되어 해양경찰청 조직팀장, 기획팀장, 행정법무담당관을 거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울산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전임 배진환 서장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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