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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승선한 낚싯배 좌초 '아찔'…통영해경 전원구조
22명 승선한 낚싯배 좌초 '아찔'…통영해경 전원구조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08.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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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14일 오후 4시 46분경 거제대교 인근 해상 암초에 22명 승선한 낚싯배 A호가 좌초되어 전원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창원선적 낚싯배 A호(9.77톤, 승선원 22명)가 거제대교 인근 해상 항해 중 암초에 좌초되어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였으며, 연안구조정 등 가용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어선들에도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 8분 후인 오후 4시 54분경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안전여부 확인 후 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인근 거제 덕호항에 이송했다.

통영해경구조대는 수중 입수하여 A호 선체 상태를 확인하였으며, 기관실 일부 침수로 인하여 배수펌프를 가동하여 배수 작업도 실시하였다.

통영해경 동철준 기획운영과장은 "낚싯배 A호가 간조시간대(14일 통영기준 오후 4시 48분) 저수심을 인지하지 못하여 좌초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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