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자체 집계결과, 8월 둘째주(32주차)에 북미 북서안 노선(PNS)에서 주간 약 10만달러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개설한 북미 북서안 신규노선과 기존 운영 중인 북미 남서안노선간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시장 기대보다 영업이익 달성 시기를 앞당기는데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SM상선이 PNS에서 흑자를 달성한 것은 지난 4월 미주노선을 개시한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처음이다. SM상선은 8월 셋째주(33주차)부터는 인상된 해상운임 적용으로 미주노선 전체(PNS, CPX) 합산 주간 최대 100만달러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SM상선 관계자는 “초대형선 투입이 집중된 유럽노선과 달리 여전히 중소형 선박들이 운영 중인 미주 서비스에 회사가 가진 역량을 집중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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