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김병진)가 청년취업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과 맞물려 물류업계에서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며 진가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KIFFA는 지난 14일 제13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장기과정) 수료식을 갖고 약 2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국제물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하여 교육하고, 이 과정을 수료한 졸업예정자를 국제물류기업으로 취업 연계하는 교육사업이다.
이번 제13기 과정에는 협약 체결 대학교(가천대, 강남대, 단국대, 덕성여대, 서경대, 순천향대, 영남대)에서 18명, 비협약 대학 7개 대학교에서 9명 등 총 27명을 선발하여 최종 26명이 수료하였고 이중 17명이 업계로 취업하여 6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한 KIFFA는 올해 처음 국제물류청년취업아카데미 단기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제1기 과정 입교식(6. 21)을 거쳐 약 6주간 교육을 진행하였고 지난 7월 27일 수료식을 가졌다.
청년취업아카데미 단기과정은 대학교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국제물류 관련 실무내용을 교육하고 향후 업계로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수강생들에게 학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이번 제1기 과정에는 6개 대학교에서 총 21명의 수강생을 선발 교육하였고 이중 최종 18명이 수료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운영한 제2기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은 경기도 예산 지원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선발하여 물류업계로 취업 연계하기도 했다.
이번 2기에는 총 29명의 수강생을 선발하여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교육을 진행하여 이중 6명이 업계로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한편, KIFFA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3기 과정을 진행하여 총 452명이 수료하였고 이중 380명이 국제물류업계로 취업하여 84%의 취업성공을 달성하여 정부의 청년취업 활성화 목표와 업계에서 원하는 국제물류 전공자 구인난을 해소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