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예산 투입 서둘러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예산 투입 서둘러야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08.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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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국회의장 등에게 지원 건의

지난 4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과 관련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문희상 국회의장 등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지난 9일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을 비롯해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등 잔남도 1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한 전날인 지난 8일에는 직접 국회를 찾아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윤호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서삼석 예결위원을 잇따라 만나 이같은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은 전남 목포 연안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서남해안권 해상안전 강화는 물론이고 선박 수리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월 정부 예타 사업에 선정되면서 정책적 측면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 경제성과 사업성이 평가되고 있다. 전남도는 예타를 통과하면 2019년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부산 다대포에 위치한 해경정비창이 30여년 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어 해경에서도 정비창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크 부족 등 함정이 기동에도 문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특히 1000톤 이상의 대형함정의 경우에는 해군에 위탁 수리를 맡기는 등 해양안전 확보와 불법조업 단속 등을 위해서라도 신규 정비창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전남도는 "전남지역이 해양안전관리 수요가 가장 많은 것도 목포 연안에 서부정비창을 신설하려는 이유 가운데 하나"라면서, "서부정비창이 신설되면 백령도부터 인천, 충남, 전북, 전남과 경남, 제주도를 아우르는 한반도 서해안을 수호하는 함정 수리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정비창은 총 2578억원을 들여 14만8000여㎡(4만7000평) 부지에 드라이도크 1기, 플로팅도크 2기, 운영시설과 수리시설, 창고, 복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해양경찰과 수리인력은 약 38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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