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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주말에 레저보트·10대 여성 구조
부산해경, 주말에 레저보트·10대 여성 구조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08.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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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지난 5일 오전 1시 3분께 부산 청사포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 A호(2.8톤, 승선원 4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전날인 4일 오후 8시 기장 대변항에서 출항하여 레저활동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된 것을 선장 Y씨가 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A호를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은 이에 앞선 지난 4일 오전 10시 8분께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수영하던 P씨(여, 18)가 너울성 파도로 외해로 떠밀려가는 것을 해상순찰 중인 해경대원이 발견하여 구조했다.

P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경은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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