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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베트남시장 개척 나섰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베트남시장 개척 나섰다
  • 수산산업팀
  • 승인 2018.08.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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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바이어와 600만불 수출계약 성사

전남 목포시 출연기관인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김종식 목포시장)가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섰다.

지원센터는 지난 7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바이어발굴 및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18년도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내 수산기업의 수출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조미김 업체 3개사, 해조류 가공업체 2개사 등 전남도내 5개 기업은 현지 10개 바이어사와 수출을 위한 제품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조미김 등 해조류 가공식품에 대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샘플을 요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흥일식품이 현지 유통사인 콩티쓴동서비나(CONG TY TNHH DONG SEO VINA)와 300만달러(약 33억5000만원) 규모의 조미김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함평 소재 기업인 이와이엔(주)도 케-비세턴임포트익스포트사(KE-VI SATURN IMPORT EXPORT)와 307만달러(약 34억3000만원) 규모의 김스넥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오병준 센터장은 “전남 수산가공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유망아이디어 발굴 및 상용화 지원, 수산물 유래 수출형 가공 제품 개발 및 기술 컨설팅,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홍보‧마케팅 지원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전남도 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주)더오션 등과 공동 참여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내 수산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기술개발, 제품개발, 브랜드개발, 판매수출지원 등 6개 분야 23개 사업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5개 분야 2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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