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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분야 남북협력 과제 논의의 장 열린다
해양수산분야 남북협력 과제 논의의 장 열린다
  • 해양정책팀
  • 승인 2018.08.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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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해양수산 남북협력 토론회' 개최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연계하여 해양수산분야에서 남북협력이 필요한 과제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8월 10일 오후 1시 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해양수산 남북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이후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연계하여 해양·수산·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남북협력이 필요한 과제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는 그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여 정부의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자리이다.

남북·북미 간 후속대화 등으로 한반도에서의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분야는 그동안 크루즈관광, 해운항로, 수산물 반입 등으로 남북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 중 H벨트의 양대 축인 환동해·환황해 경제벨트 역시 그 이름에서 보듯 연안을 거쳐 큰 바다를 향해 뻗어나가는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세현 한반도 평화포럼 이사장(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정세와 남북협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책동향연구본부장이 '국민인식조사 및 남북협력사업 수요조사보고'를 하고, 정명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해양/수산세션(20층), 이상준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해운/항만/물류세션(19층)이 진행된다.

양창호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보다 유익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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