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7월 30일 갯바위에서 실족하여 해상에 추락한 60대 낚시객을 구한 정모(42)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통영에 거주하는 정씨는 지난 7월 24일 오후 6시쯤 통영시 욕지도 통단마을해변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구해냈다.
정씨와 구조된 60대 남성은 인근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을 건졌다. 구조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정씨는 "빨리 구조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며, "구조자가 무사히 귀가해 진심으로 다행이다"고 말했다.
신동삼 통영해경서장은 "빠른 대응으로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해주어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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