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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 다시 태어난다…경영진단으로 전환점 마련
해운조합 다시 태어난다…경영진단으로 전환점 마련
  • 해운산업팀
  • 승인 2018.07.3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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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7월부터 경영진단 용역 착수

연안해운을 대변하는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경영진단 용역을 발주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떨어진 조직의 이미지 쇄신과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30일 현재 조직구조와 기능, 인력을 진단해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재설계하며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조직 경영진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용역기관으로 선정됐다. 7월부터 경영진단 연구용역을 시작하여 ▲경영환경 분석을 통한 미션·비젼 등 조합 핵심가치 진단 ▲조합 적정인력 산정을 통한 인력운영 진단 ▲조합 주요사업 역량강화 진단 ▲조합원 사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진단 등 다각적인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되는 연구용역을 통해 해운조합은 대내외적 경영환경과 고객수요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환경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과 함께 조직구조 진단을 통한 조직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며 적정인력 산정을 통한 재배치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특히, 해운보험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조합 경쟁력 강화와 함께 조합원과 상생 발전하는 조합의 역할을 공고히하여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도의 도약을 도모한다는 것이 해운조합의 계획이다.

이번 경영진단은 조합 임병규 이사장이 지난 4월 취임사를 통해 밝힌 각오에서 나타난다. 임 이사장은 "과거의 수동적인 모습을 떨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조직운영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임 이사장은 “전문성을 갖춘 조합,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있는 조합,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면서, 조직의 대대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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