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루즈선사인 카니발코퍼레이션(Carnival Corporation)이 2020년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카니발코퍼레이션은 기존 계획보다 3년 앞당긴 2017년에 감축 목표 25%에 도달하였고, 나머지 9개 부분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카니발코퍼레이션은 항만 등의 해양환경 개선을 위하여 황산화물 저감장치(EGCS) 및 LNG 연료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 투자하고 있다.
2017년 말까지 전체 운항 선박 62%에 황산화물 저감장치(EGCS)를 장착하고, 전체 선박 43%에 정박 중 육상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었다.
카니발코퍼레이션은 올해 12월 최초의 LNG 추진 크루즈선인 'AIDAnova'호의 첫 항해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 2022년까지 총 6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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