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20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발생 저감 및 수거문화 확산을 위해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정기적이었던 연안정화 활동을 매월 셋째주 금요일로 정례화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및 산하기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도환동해본부, 강릉시청 등을 포함, 한국어촌어항협회, 수산업협동조합,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로타리클럽, 한국청년회의소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경포해수욕장의 해변가 및 송림 일대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종이컵을 대체할 수 있는 휴대용 실리콘컵을 무료로 나누어 주며 참여를 독려했다.
박승기 이사장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해결방안은 쌓여있는 쓰레기의 수거가 아닌, 사전예방을 통한 발생저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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