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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지원있어야"…송철호 울산시장, 중앙정부에 지원 요청
"조선산업 지원있어야"…송철호 울산시장, 중앙정부에 지원 요청
  • 조선산업팀
  • 승인 2018.07.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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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따르면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의 조선산업 등과 관련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 부처를 상대로 지원 요청에 나서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지난 18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울산으로 초대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등 현안사업들에 대해 면담했다.

20일 국가예산확보보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 설립 등에 대한 정부 지원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보고회 이후 송 시장은 울산을 방문한 이진규 과기부 1차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ICT융합 스마트 선박 실증사업과 울산 게놈프로젝트의 내년도 국가 예산이 전액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이후 송 시장은 서울로 이동해 백운규 산업부 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의 상황을 장관에게 전달하고 해법 모색을 위한 산업부의 역할론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지역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활로로써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일자리 확충을 위한 자율운항 스마트십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선해양 글로벌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도 건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송 시장이 직접 중앙부처 주요 인사들과 연락하며 면담일정을 잡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점이 대외적으로 울산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으며 시 사업들에 대해서도 중앙부처가 우호적인 태도 변화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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