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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수입 위험물컨테이너 간담회 개최
인천해수청, 수입 위험물컨테이너 간담회 개최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07.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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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준욱)은 지난 18일 경인지역 위험물컨테이너 운송 선사 및 컨테이너터미널 안전관리 담당자들과 '수입 위험물컨테이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해수청이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수입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에서 발견된 주요 결함사항과 수입 국가별 위반 건수 등이 소개되었다.
 
인천해수청은 올해 상반기에 위험물컨테이너 257TEU를 점검하여 26건의 위반사항을 발견했다. 이중 컨테이너에 위험물 적재 표시를 하지 않는 등 컨테이너 위험물 표찰 관련 결함이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위험물 선적 국가별 점검 통계를 살펴보면 중국에서 선적된 위험물의 위반건수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7건으로 뒤를 이어 두 나라에서 선적된 위험물이 전체 위반건수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수청은 간담회에서 위험물컨테이너 점검시 자주 식별되는 주요 결함 등을 소개하며, 선사 관계자에게 동일한 결함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물을 수출하는 선적 업체에 당부토록 하는 등 위험물 안전관리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의 전문 강사가 참석, 위험물컨테이너 운송 관련 규정과 관련 사고 사례 등을 소개하여 업계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도 가졌다.

위험물컨테이너 종사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위험물컨테이너 안전 운송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위험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위험물컨테이너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인천해수청 이종호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해양안전 관련 간담회를 자주 개최하여 해양사고 없는 안전한 인천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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