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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 10대 기술' 선정 영예
해양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 10대 기술' 선정 영예
  • 해양환경팀
  • 승인 2018.07.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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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저감기술인 블루카본 연구개발사업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이 수행하는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평가관리기술 개발' 이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에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한다.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은 지난 3년(2015~2017)간 부처별로 지원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기후변화대응 3대 분야(탄소저감, 탄소자원화, 기후변화적응)와 관련하여 창의성, 우수성, 사회적·경제적 파급력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 것이다.

해양수산부 소관 연구개발사업이 기후변화대응 10대 기술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5년(심해저 미생물을 이용한 수소 생산 기술 개발), 2016년(CO2 해양지중저장기술개발)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블루카본이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에 저장되어 있는 탄소를 말하며, 육상 산림보다 우수한 탄소흡수 및 저장능력으로 인해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체 면적 2487.2㎢에 달하는 세계 5대 갯벌 보유국으로서 블루카본 개발 및 활용에 대한 높은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카본 기술개발사업은 연안 블루카본 현황조사 및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해양수산부문 기후변화 적응 체계의 마련과 해양(연안) 생태계의 우수한 탄소흡수능력을 활용한 국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신기후체제 이행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관련 연구기관과 함께 향후 블루카본에 대한 국가 온실가스 통계 구축, 신규 탄소흡수원으로써 국제적 인증, 해양수산부문 기후변화 적응체계 마련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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