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노동조합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전면 총파업을 선언했다.
12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40분 지부 사무실 앞 민주광장에서 파업출정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전면적인 총파업은 24일 오후 5시까지이며, 특수선과 협정노동자는 파업에서 제외된다고 노조측은 전했다.
노조는 이번 총파업 선언으로 사측을 압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들이 선언한 투쟁 방침에 따르면 오는 17일 쟁점요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측과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서 중앙노동위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진 상황이다.
한편, 노조는 13일 금속노조 파업과 발맞추어 이날 8시간의 파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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