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2018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유향렬 한국남동발전 사장, 정미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 본부장, 하정만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바다사랑지킴이단 참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2018 KOEN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고성군 등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이 사업비 총 2억원을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사업수행 종합관리를 도맡고 고성군은 사업홍보 등 행정지원을 수행하며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서 사업 직접 수행 및 운영 총괄을 맡는다.
바다사랑지킴이단은 고성군 내 농어민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월까지 고성읍, 삼산면, 거류면 등 관내 해안지역에서 주 4회 해양폐기물수거 작업을 펼치게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해역 고성이라는 이미지를 제고시킴은 물론 고성군 내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고령화 시대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산적 복지가 이뤄진 것에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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