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사명을 점진적으로 '에이치엠엠(HMM)'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인터넷 경제지 '더벨'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장기간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브랜드 경쟁력이 약해졌다는 판단하에 앞으로 사명을 'HMM'으로만 사용하기로 내부방침이 정했다고 한다.
지난 5일 취항한 'HMM 프로미스'호의 명명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신조선 선명을 'HMM'으로 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이 'HMM'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앞서 'HMM'을 로고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통일성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고객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도 사명과 로고의 불일치로 인한 이미지 개선과 현대그룹과의 연계성에도 선을 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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