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후정리 3만3000㎡에 해양생명.·경산업지원센터의 부지를 조성하는 등 사업비 133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센터를 완공하기로 했다.
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센터는 동해안의 해양생물과 환경자원을 연구하고 관련산업의 창업 및 보육, 기업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센터는 특히 울진군 죽벽면에 조성 중인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사업비 190억원, 2004∼2007년)와 함께 해양 바이오벨트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됐다.
센터의 육성 방안을 연구 중인 포항공대 이선복 교수는 “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 센터는 1차산업인 수산업을 첨단 해양바이오산업으로 전환시킬 것”이라면서 “산·학·연 협동체제로 산업화 기반을 조기에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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