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나세 RG 발급 불발…수주계약 일부 취소
한국야나세 RG 발급 불발…수주계약 일부 취소
  • 조선산업팀
  • 승인 2018.07.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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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는 최근에 가계약을 맺고 수주한 선박 2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금융권에서 받지 못해 일부는 수주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와 통영시, 지역언론 등에 따르면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는 지난 5월에 한아해운으로부터 5000㎥급 모래선(준설선) 1척과 효동선박으로부터 3500DWT급 케미컬탱커 1척을 각각 163억5000만원과 170억원 등 총 333억5000만원에 수주(가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13년 파산한 삼호조선을 인수해 출범한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는 그동안 조선산업의 위기 속에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을 견인해왔다. 어려움 속에서 선박 2척을 수주하면서 경남도와 통영시 등은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과 정부에 RG 발급을 요청해왔었다.

하지만, 산은이 효동선박으로부터 수주한 선박에 대한 RG 발급을 해주지 않으면서, 결국 효동선박은 다른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는 현재 한아해운으로부터 수주한 준설선에 대한 RG 발급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에서는 여당이 지자체의 기관장을 차지하면서 희망을 거는 눈치다. 중앙정부에 RG 발급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조선업 관계자는 "아직 일부 수주한 선박에 대한 계약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조선의 생존을 위해서 금융권은 물론이고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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