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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부산항 입출항 통제시점 3일 새벽 3시로 정해
태풍으로 부산항 입출항 통제시점 3일 새벽 3시로 정해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07.0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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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1일 오전 9시부터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일 오전 10시 30분에 부산항만공사 3층 중회의실에서 선박대피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산항 선박대피협의회는 쁘라삐룬이 3일 오후 3시에 부산항에 내습할 것으로 예상되어 입출항 통제시점은 3일 오전 3시로 정했다.

부산항만공사 재난대책본부에서는 사장을 비롯하여 임원들이 부두와 공사현장별로 현장안전점검 실시, 운영사는 컨테이너를 안전하게 묶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각종 선박은 3일 새벽까지 안전한 공간(피항지)으로 이동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재난대책본부는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총괄반, 운영대책반, 시설점검복구반, 행정지원반 등 4개반으로 편성되어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24시간체제로 가동되고 있다.

우예종 사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이 내륙지역보다는 부산 앞바다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여 주의를 당부하고 있어 빠짝 긴장하고 있으며 태풍으로 인하여 부산항에서 물류 차질이나 국민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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