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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 양식장 넙치서 수은 기준치 초과
부산기장 양식장 넙치서 수은 기준치 초과
  • 수산산업팀
  • 승인 2018.07.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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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의 일부 양식장 넙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수은이 검출됐다. 정부는 전량 폐기 및 회수조치에 나섰다.

정부는 ‘2018년 수산용 의약품 사용 지도감독 점검계획’에 따라 부산, 제주, 완도 등의 양식장 98개소에 대해 약품․중금속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기장군 소재 일부 양식장(3개소) 넙치에서 수은 기준치(0.5㎎/㎏)를 초과(0.6~0.8㎎/㎏)한 것을 확인했다.

정부는 기장군과 함께 해당 양식장에서 양식․보관 중인 모든 넙치에 대해 출하를 중지하고 폐기조치 중이며, 이미 출하된 양식 넙치에 대해서도 판매금지하고 회수 등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원인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해수, 사료 등에 대해 추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출하된 양식 수산물 현황, 회수조치, 원인규명 및 향후 조치사항에 대해 7월 3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철저한 회수․폐기 조치 및 원인규명을 통해 국민 식생활에 위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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