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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해양안전 신기술 개발에 박차
울산항만공사, 해양안전 신기술 개발에 박차
  • 항만산업팀
  • 승인 2018.06.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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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테크·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과 양해각서 체결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지난 15일 오전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해양안전 분야의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과 협력기업인 ㈜노바테크,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와 기술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UPA는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 △기술 △인력 등의 지원 및 현장 시운전 환경제공과 더불어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하여 각종 시험인증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협력기업에 대한 초기 개발금 1천만원 지원 및 기술개발 전 과정에 걸친 사업화 멘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기술 연구개발의 첫 번째 과제는 선박이 대형화됨에 따라 선박이 육상의 계선주에 안전하게 계류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계선 장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곡주형태의 계선주 개발이며 ㈜노바테크가 수행하게 된다.

두 번째 과제는 울산항은 국내 최대 위험화물을 취급하는 항만임에 따라 지상 및 지하에 무수히 설치되어 있는 위험물배관의 실시간 누유 및 파손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이며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가 수행하게 된다.

UPA는 신기술 개발을 통하여 울산항내 계류선박 및 위험화물의 취급 안전성 향상 및 협력기업의 매출증대로 이어져 고용창출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상환 사장은“신기술 개발을 통해 해양 분야의 기술혁신 및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UPA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시행한 △좋은 일자리 창출(2017.11.)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제안(2018.3.) 공모전 시행결과에 따라 협력기업의 혁신성장 및 항만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제안 2건을 발굴했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해양안전 기술수요 가치증대(Value-UP) 공모전을(2018. 3~5.) 거쳐 과제를 수행할 협력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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