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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3260만톤 처리
4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3260만톤 처리
  • 항만산업팀
  • 승인 2018.06.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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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237만9000TEU

해양수산부는 2018년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3260만톤(수출입화물 1억1299만톤, 연안화물 1961만톤)으로 전년 동월(1억3110만톤) 대비 1.1%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동해·묵호항, 포항항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2%, 8.6% 증가하였으나, 울산항, 인천항은 각각 12.7%, 2.7% 감소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는 전년 동월 대비 24.5%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유연탄, 자동차도 각각 18.6%, 5.1% 증가한 반면, 모래, 철재, 시멘트는 각각 51.6%, 26.8%, 12.0% 감소하였다.

한편, 2018년 4월 전국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36만6000TEU) 보다 0.6% 증가한 237만9000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화물은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수출입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138만8000TEU를, 환적화물은 5.0% 증가한 96만7000TEU를 기록하였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178만5000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화물은 주요국 수출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86만9000TEU를 기록하였으며, 환적화물은 일본 및 동남아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91만5000TEU를 처리하였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18만4000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화물은 주요국 수출입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12.0% 감소한 13만6000TEU를 기록하였으나, 환적화물은 신규 환적 화물 및 부정기 환적 물동량이 증가하여  56.5% 증가한 4만9000TEU를 처리하였다.

인천항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25만5000TEU를 기록하였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548만톤으로 전년 동월(8992만톤) 대비 4.9% 감소하였다. 동해·묵호항, 포항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울산항, 인천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동해·묵호항은 발전용 유연탄 수입물량과 시멘트 수출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하였으며, 포항항은 제철생산에 필요한 유연탄 수입물량 증가 및 연안을 통한 철재수송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하였다.

반면, 울산항의 경우 수출입 유류 물량과 철재 수출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3.5% 감소하였으며, 인천항은 철재 수입물량 및 모래 입항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 유연탄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6%, 18.6% 증가한 반면, 모래, 철재는 각각 51.6%, 35.5% 감소하였다.

기계류는 울산항과 목포항으로 수입된 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25.6% 증가하였으며, 유연탄은 포항제철공장 및 동해 등 화력발전소의 유연탄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8.6% 증가하였다.

반면, 철재의 경우 광양항과 울산항에서 수출되는 물량이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 35.5%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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