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플랜트사업부문이 최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초전도 자석구조물(TFCS) 2호기' 제작을 완료하고. 지난 5월 24일 1안벽에서 출항시켰다.
이 구조물은 ITER국제기구가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에 건설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에서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초전도 자석을 보호하는 장치로, 폭 9미터, 높이 16.5미터, 총 중량 280톤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총 19호기의 자석구조물 가운데 9기를 수주했다. 지난해 12월 1호기와 이달 2호기를 공급한데 이어, 내년 9월까지 ITER국제기구에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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