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처음으로 친환경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여수의 에너지기업인 보임에너지와 '여수 바이오매스(Biomass)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57톤급 순환유동층(CFBC)보일러로 우드칩(Wood Chip) 등을 태워 43.9MW의 전력을 생산, 여수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수행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국내외 26개 프로젝트에 32기의 순환유동층보일러를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바이오매스 발전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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