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감사로 빚어진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 갈등
해수부 감사로 빚어진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 갈등
  • 항만산업팀
  • 승인 2018.06.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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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대한 감사를 벌이면서, 감사를 벌인 원인 등과 관련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분야 공공기관 노동조합 연합체인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에 따르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해수부의 특정분야 감사를 벌이고 있다.

해수부의 감사로 인해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비롯해 공사의 자회사도 업무 진행 등에 상당한 애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지난 4월 4일 공사에 대한 특정분야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집행부는 이번 해수부의 감사가 일부 내부 구성원의 투서 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수부 관계자 역시 제보 등으로 인한 감사의 불가피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공사는 이와 관련해 노조 집행부를 대상으로 직원 기강감사를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노련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 갈등 해결을 촉구하며,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전해노련은 "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남철희)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공사에 대한 해수부 특정분야 감사와 관련해 공사 감사팀이 노조를 오해하면서 5월 17일 노조 집행부에게 ‘직원 기강감사 실시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 노조는 “해당 감사는 몇몇 특정 조합원을 겨냥해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해수부 특감 이후 해당 감사관련 정보 공유 등 감사업무 독립성 훼손행위 일체’라는 이유로 진행됐다”며 “이는 명백한 노조 탄압이자 부당노동행위이므로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전해노련은 우선적으로 공사 노사가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화합하여 더 나은 공사를 만들어 나가기를 양측 모두에게 요청할 계획이다.

송명섭 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노동관련 정책 성공을 위해서라도 공사 노사간의 대립을 대화로 풀고 서로 상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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