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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양경찰,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
대한민국 해양경찰,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
  • 해양안전팀
  • 승인 2018.06.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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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그리는 우리의 바다'라는 제목으로 해양경찰이 제작한 영상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지난 6월 1일 홍콩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2018 Asia-Pacific Stevie Awards)' 시상식에서 공공부분 혁신기획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2017년 9월 13일 '제64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국민과 함께 그리는 우리의 바다'라는 라이브드로잉 영상을 제작해 상영했다.

라이브드로잉은 종이에 밑그림 없이 즉석에서 붓펜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그림을 그려 영상화하는 기법이다. 당시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조회수 70만명이 시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이후 산업통산자원부 등 타기관의 벤치마킹의 사례가 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프리미엄 시상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티비 어워즈(대표 마이클 갤러허)에서 주관하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일반기업과 정부기관, 영리·비영리단체 등 조직과 개인이 이룬 비즈니스 성과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14개 나라에서 800여편의 작품을 출품했고 전 세계에서 10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지난 4월 18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해양경찰청 황준현 대변인이 한국대표부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황준현 대변인은 시상식에서 “이 작품이 세월호 가족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해양경찰 구성원들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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