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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참가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참가
  • 해양환경팀
  • 승인 2018.05.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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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해 공단에서 추진 중인 해양환경 사업분야 주요성과를 학계와 연구기관에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을 주도하는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를 비롯한 6개 학술단체가 공동 주관하여 ‘하나의 터전, 상생과 나눔의 바다’를 주제로 학회별 논문발표, 공동심포지엄, 공동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공단은 한국해양학회와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특별세션에서 해양환경보전 및 해양오염방제분야 등 해양환경 전반에 걸쳐 모두 1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먼저 한국해양학회에서 ‘해양환경공단 10년, 해양환경보전 주요활동 및 성과’를 주제로 △한국연안 해양환경 수질현황,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발전방향, △해양수산부문 온실가스 통합관리체계 구축 및 향후전망, △해양보호구역 질적관리 도약, △사전예방적 해파리 폴립관리 현황과 전망,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개선 및 효과 등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해양수산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종합적인 배출량을 평가‧관리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신기후체제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해양수산부문의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와 관련하여 수거처리비용이 육상에 비해 약 3배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문제인식을 함께 하고,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대응을 위해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활동을 소개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에서는 ‘해양방제 및 침몰선박 위험성 관리’를 주제로 △국가방제능력 향상 방안, △다목적 대형방제선의 최적 배치항만 검토, △대비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강화 사례, △무인 컨베이어 벨트식 고점도유 회수장치 개발, △방제장비 구매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구매 프로세스 개선, △침몰선박 관리 현황 및 개선 방향,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도전 등에 대해 활발하게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해양오염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방제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과제를 제시하며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드론을 활용한 예방 순찰,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저감 등 사고예방체계 개선방안도 소개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공단은 해양환경 보전·개선 및 해양오염방제 분야의 다양한 정책발굴과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학회가 해양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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