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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부산서 열려
해양에너지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부산서 열려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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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및 토론회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및 토론회’는 해양신재생에너지와 부산의 대표적 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을 융합하여 부산 해양산업의 발전과 육성 방안에 대한 정책제언을 얻고자 함이다.

정부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0%를 목표로 해상풍력, 파력, 조류, 해수온도차, 조력, 복합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제도적 보완 등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한발 더 나아가 2030년까지는 30%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가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어, 이번에 개최된 ‘미래 해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및 토론회’를 통해 부산의 해양에너지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발제는 ▲DNV-GL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부문 Dr. Deng Pan 소장이 '왜 풍력 발전을 해야 하는가?'  ▲나가사키대학 해양과학기술기구 Takaaki Morita 교수가 일본 나가사키현 해양 재생에너지 촉진 전략 ▲광저우 재생에너지연구원 해양에너지연구센터 Dr. Sheng Songwei 소장이 중국과 광동성의 파력발전 연구와 비즈니스 현황 ▲타이완 국립해양대학 Jiahn-Horng Chen 교수가 타이완에서의 해양재생에너지 개발 현황 ▲나가사키대학 해양과학기술기구 Takaaki Morita 교수가 일본 나가사키현 해양 재생에너지 촉진 전략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국내 발표는 (재)부산테크노파크 김영석 본부장, 한국남부발전(주) 김달태 부장, K-water 물에너지연구소 김영일 소장, LS산전 원창섭 부장이 관련 주제 발표에 나섰으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성진기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택희 연구원, 경북부유식해상풍력발전(주) 장대현 대표 등 참가자가 '부산시 해양에너지-조선해양산업 연계 활성화 전략'에 대해 정책 토론을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 및 토론회는 부산의 클린에너지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이며, 부산의 해양에너지 정책도 더욱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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