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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지역 지정 후 울산조선업희망센터 상담 폭주
고용위기지역 지정 후 울산조선업희망센터 상담 폭주
  • 조선산업팀
  • 승인 2018.05.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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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지난 4월 5일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울산 동구조선업희망센터(센터장 김재석)로 들어오는 상담 등 서비스 제공 건수가 2배가량 증가했다.

울산 동구 조선업희망센터의 취업지원, 실업급여 등 서비스 제공 건수는 지난 3월 6773건에서 4월에는 1만4607건으로 2.15배 늘어났다.

4월 한 달간 서비스 항목별로 보면 1만4607건 중 취업알선, 직업지도, 전직지원 등 취업지원 관련 서비스가 1만992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업급여 2874건,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191건, 심리안정 상담 96건, 직업훈련 7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울산조선업희망센터 관계자는 "2016년 조선업 수주절벽의 여파로 고용상황이 지속해서 악화하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향후 조선업 수주 회복에 따른 기대감은 일고 있지만, 피부에 와 닿으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일자리연계 현장 채용박람회를 6월 중순경에 개최해서 한 분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선업희망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화(052-209-6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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