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운거래정보센터(MEIC)에 따르면 케이프 운임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대서양 수역의 경우 기니 보크사이트 광산 파업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로 급락했다. 케이프 일일 평균 운임은 이날 2만1719달러로 전날에 비해 1956달러 감소했다.
파나막스는 남미 곡물 항로의 하락 전환으로 수역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운임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파나막스는 이날 1만1863달러로 전날에 비해 25달러 하락했다.
수프라막스선은 US Gulf 항로에서 하락을 주도하며 운임시장 약보합세를 보였고, 핸디선은 항로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강보합을 나타냈다. 수프라막스선은 이날 전날에 비해 21달러 하락한 1만2258달러, 핸디선은 32달러 상승한 1만5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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