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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북미서안 'PNS' 취항…미주노선 서비스 강화
SM상선, 북미서안 'PNS' 취항…미주노선 서비스 강화
  • 해운산업팀
  • 승인 2018.05.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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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은 5월 17일 부산신항만터미널(PNC)에서 두번째 북미서안 노선(PNS, Pacific Northwest Service) 취항식을 개최했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이날 취항식에서 새로운 노선에 투입될 '에스엠 칭다오'호(4300TEU급)의 출항과 SM상선 미주 서비스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PNS 노선은 지난해 취항한 첫번째 미주노선 CPX(China Pacific Express)노선에 이어 SM상선이 두번째로 개설하는 미주 노선이다.

기항지는 중국 얀티얀 – 닝보 – 상해 – 부산 – 캐나다 밴쿠버 – 미국 시애틀 – 도쿄 – 부산 – 광양 – 얀티얀 순이며 주 1회 서비스한다. 이 노선에는 4300TEU급 총 6척이 투입된다.

SM상선은 이번 PNS 노선 개설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명실상부한 미주전문 국적원양선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오현 회장은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제고하고 부산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곧 국가 안보와도 직결된 점을 고려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재민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부산 출범을 통해 안정적인 화물 확보 등 다양한 지원기능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부산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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