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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사고, 해운선사 현장실습 설명회 개최
부산해사고, 해운선사 현장실습 설명회 개최
  • 부산취재팀
  • 승인 2018.05.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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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고등학교는 15일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를 비롯해 30여개 해운선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실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해사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승선실습에 대해 인권과 안전을 보장하고, 근로가 아닌 '학습 중심의 현장 승선실습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특성화고 현장 실습이 교육보다는 근로로 인식되어, 학생의 학습권 및 인권 침해등의 문제와 인명사고를 야기한 바 있어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해운업계에서도 일부 선사에서 학습 목적을 벗어난 과도한 근로를 시킴으로 인해 열정페이 등의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교육부 기본원칙에 기반한 현장실습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하게 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사 개인실습 또는 학교 실습선 실습 여부에 대하여 학생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현장실습 적합선사를 선정하여 표준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학교와 본선에 현장실습 전담자를 지정하여 학생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하고, 선사실습에 소요되는 제반 실습비용 중 일부를 정부예산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현장실습 우수기업에 대하여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 제도의 연착륙을 위하여 양 해사고에서는 향후 해운선사를 방문하여 상세 설명 및 학습중심의 현장실습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개별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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